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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아무튼 기록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통통모임을 마치고)
 

마을의 보석, 박은정 선생님께

나린이가 아침에 그러더군요.
“2학년 샘은 자치활동에 진심인 것 같아.”
지오는 집행부회의 때 먹은 햄버거 얘기를 하고요.
누가 뭐래도 은정씨는 
우리 마을의 반짝이는 보석이란 걸
모두 다 알아요. 
어제 은정씨 발표는 감동의 물결이었어요.
아이들 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스스로 멋진 결과를 도출해낸 모습에 
힘껏 박수를 보냅니다. 

수줍게 고백할게 있어요.
지난 통통모임 때 은정씨가 사람들 앞에서 
저를 소개했지요.
제 책 얘기를 하며 작가로 소개해줘서 깜짝놀랐어요.
그때 많이 배웠어요.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어떠해야 한다는 걸.
어제 모든 샘들 모습에서도 읽었어요.
곁에 있는 동료가 제일 잘 알지요. 학부모가 뭘 알겠어요. 
서로 존경을 표하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고운 마음들.
그 조화로운 숲에서 자란 씨앗 같은 우리 아이들. 
잘 자라겠지요. 자연의 이치처럼  

고마운 마음은 말로 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로 전합니다.
손 편지 쓰는 마음으로  
(별로 맘에 안드는 카톡으로라도)
어제의 마음이 사라지기 전에.

은정 선생님, 
고맙습니다.

2021년 12월10일


염정애 선생님, 어제 고생많으셨어요.

불꽃같은 열혈교사의 모습, 
사진으로 담지 못해 아쉽네요.
동료 교사의 강점을 배우고 실천하며 서로에게 존경을 표하는 선생님들 모습. 
감동이었습니다. 
한 해 동안 아이들에게 ‘진심’이었던 그 마음이 고스란히 읽혔어요. 
그거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날마다 아이들이 들려준 학교 이야기를 통해 
‘녀석들, 아주 잘 크고 있구나.’ 했지요. 
덕분에 제 마음도 같이 성장한 한 해였습니다.
집이 코앞인 저도 안절부절 했는데 
9시 반이 훌쩍 넘어갈 때까지 
속마음 탈탈 열어준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무척 아쉬워하셨죠? 
어제 참석 못한 분들도 같은 마음일거예요. 
내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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