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다. 가고 싶다. 꼭 갈 거다. 소소한






28일 오후 2시. 다케사코 유코(치히로 미술관 부관장) 그림책 강연.
5월 7일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강연 신청할 것.
(잊지 말자!)

그날은 무조건 첫차 타고 나 홀로 상경이다. 

딸들아, 알아서 잘 놀아라.
그날 니들이 뭔 짓을 하든 잔소리 안 하마.
만약 아빠가 일하러 간다면
아랫집 아줌마가 밥이랑 간식 챙겨 주실거다.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

지도를 보며 괴산에서 가는 방법을 강구해 봤다.

승용차로 괴산읍까지 이동.
버스 타고 괴산 터미널에서 동서울 터미널 도착.
강변역에서 지하철 타고 청량리역 하차.
기차타고 가평 도착.
 가평에서 버스나 택시로 남이섬 선착장까지.
유람선 타고 나미나라공화국 도착!!

이 다양한 이동 수단.
가는 길부터 드라마틱한 여행이 되겠구나.
어젯밤 남이섬 근처 숙소를 찾아봤다.
커플을 위한 2인용 숙소가 압도적.

예쁜 정원의 작은 마당이 있는,
깔끔하고 정갈한 민박집 없을까? 

이럴땐 파워블로거가 부럽다.
이런거 올리면 전국에서 댓글이 줄줄이 달리더만.
심지어 숨겨진 볼거리나 맛집 정보까지.
(페북도 중단하고 이 공간은 내 일기장 수준이니.
이 기대는 접어두고.)

오늘 아침 혼자 들떠서 아이들에게 계획을 얘기했다.

"얘들아, 우리 남이섬 가자.
여기서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기차타고, 택시타고,
유람선 타고 가는거야.
엄청 재밌겠지?"

"싫어. 근데 왜 가는데?"

"섬 전체에서 책나라축제하거든."

"싫어. 싫어. 난 안가."

"나도 안가."

잠시 맨붕이 왔다.

"그래? 그럼 나 혼자 간다."

(나린이) "그래."
(지오) "안 돼. 엄마도 가지마."



혼자 가든, 아이들을 데리고 가든
갈 방법을 강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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