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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멩이골도서관 소식)


도서관에서 책 세 권 구입했어요.


지난번 그림책 살 때 같이 산 건데 이제야 소개합니다.
여기저기 꽃망울 터지고 엉덩이가 들썩이는 봄날.

책 읽기 썩 좋은 계절은 아니죠.
가볍게 볼 수 있는 책들입니다.


1. 사는게 뭐라고 / 사노 요코...
2.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이미경 글,그림
3. 사피엔스/유발하라리


(사는게 뭐라고)


‘100만번 산 고양이’,‘태어난 아이’,‘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의 그림책 작가 사노 요코.

201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작가의 일상이 담긴 에세이예요.

그녀의 그림책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독특하고 묘하고 매력있는 할머니죠.

마치 동네 아줌마들과 웃고 떠들며 수다 떨다 찔끔 눈물 한 방울 나는가 싶더니

결국 펑펑 울어버리게 만드는 듯한 경험,

그녀만의 유쾌한 독설로 노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섣달그믐에 쓸쓸해 보이기 싫어서 비디오도 못 빌리는 사람,

편집자에게 독설을 퍼붓고 금방 자책하는 사람,

일하는 건 딱 질색이라면서 영원히 읽힐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들어낸 사람,

암수술 직후에도 매일 담배를 피웠던 사람,

시한부 선고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재규어를 산 사람,

어린 시절부터 형제들의 죽음을 지켜본 사람,

그래서인지 자신의 죽음에도 초연했던 사람,

그럼에도 어려서 죽은 남동생을 떠올리면 언제라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

다층적인 매력을 지닌 사노 요코 할머니, 만나 보실래요?


나머지 두 권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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