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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나무로 뚝딱 히말라야 여행기 그림 길위에서 우리동네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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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등학교땐가?
단짝 친구 집에 놀러갔을때 친구 엄마가 오미자차를 내주신 기억이 있다.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새빨간 빛깔은 무척이나 요염했고, 시고 달큼한 맛은 참으로 관능적이라 여겼었다. 그후로 오미자 맛을 보지 못했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오미자를 재배하는 마을에 살게 되어 나도 오미자 맛을 볼 기회가 생겼다. 이웃에서 생오미자 5킬로를 사서 반은 술담그고 반은 액기스를 담았다. 오미자 액기스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것과 말린 오미자를 끓여서 만든 차가 어떻게 맛이 다를까? 아무래도 후자쪽이 빛깔도 그렇고 맛과 향이 훨씬 좋을것 같다. 하지만 건오미자는 생오미자 가격의 5~6배 정도 비싸다. 그럼 집에서 오미자를 말릴 수 잇는 방법은? 인터넷을 찾아보디 대략 세가지 방법이 있다. 프라이팬에 약불로 볶는 방법. 전자렌지를 약 40도 정도로 맞춰놓고 가열하는 방법. 찜통에 찐 후 말리는 방법. 해보지 않아서 어떤 방법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여튼 올겨울엔 오미자차를 마실 수 있다. 빨간 오미자를 진하게 우려내어 인생의 단맛과 쓴맛, 신맛, 짠 맛에 대해 정다운 벗과 오래도록 수다를 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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