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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나무로 뚝딱 히말라야 여행기 그림 길위에서 우리동네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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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오늘은 자기가 요리하고 싶은 풀들을 뜯어 오는거야. ![]() 아이들이 이모라 부르는 박명의 언니. 화복 입석리에 사시는 최고의 선생님. 매주 목요일이면 나도 아이들 틈에 끼어 학생이 된다. ![]() 한빈이는 쑥을 뜯고 ![]() 밀밭에도 들어가 무언가를 열심히 찾는다. ![]() 진이는 고들빼기와 모싯대를 예쁘게 담고, ![]() 초록이 너희들처럼 싱그럽구나. ![]() 아이들은 뜯어온 풀을 깨끗이 씻어 요리를 한다. 모든 풀을 섞어 된장국을 끓이고, 고들빼기 초무침도 하고, 명아주도 살짝 데쳐서 간장과 깨소금을 넣어 무친다. 금새 한상이 차려졌다. 풀로 만든 토끼밥상. 모두들 한 그릇 뚝딱 맛있게 비운다. 풀냄새가 입안 가득 퍼진다. 아~ 향기롭다! ![]() 빨랫줄에 걸린 토끼가 방긋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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