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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공방


정목수의 임시 공방


불이 난 후 안산집에서 가져온 가구는
5단 서랍장과 작은 장식장 그리고 오래된 미니컴너넌트가 전부.
마침 이웃동네에 살던 한 지인이 베트남에 1년간 가게 되었다며 
필요한게 있으면 아무거나 가져다 써도 좋다고 하셨다.
냉장고와 세탁기 컴퓨터는 그 집에서 가져다 쓰고 있다.   
뭐 이렇게 살아도 불편한 건 없다.
그동안 정말 많은걸 갖고 살았단 생각도 든다.
요새 정목수는 집 뒤뜰에 임시 작업장을 만들어 놓고 
이런저런 물건들을 만들고 있다.
작은 선반과 옷걸이 앉은뱅이 책상...
어제는 2년간 건조한 육송으로 묵직한 도마하나를 만들었다.
올리브유로 마감을 하고 나린이 옆에 세워두더니
피톤치트가 나올거라며 싱글벙글이다.
오늘은 나린이 옷장을 만든다며 고심중이다.




by 바람풀 | 2009/05/30 14:55 | 우리동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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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녹색마녀 at 2009/06/01 15:28
정목수의 임시공방 풍경이 좋군요.. 예쁜 옷장이 나오면 사진 보여주세요
Commented by 녹색마녀 at 2009/06/16 22:42
바람풀님.. 실례가 안된다면.. 저희 부부가 입던 옷가지 몇개와 이것저것 나눠쓰고 싶은 살림이 있는데 보내드리면 어떨까 해서요. 허락을 해주시면 챙겨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답글 부탁해요.
Commented by 바람풀 at 2009/06/17 22:55
후후^^ 녹마님.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용이 한번 전화 한다고 하네요.
괴산에 한번 놀러오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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