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글, 그림...
by 바람풀 이글루스 피플
카테고리
소소한
나무로 뚝딱
히말라야 여행기
그림
길위에서
시골살이의 즐거움
메모장
라이프 로그
rss

skin by 네메시스
재봉질

커튼 만들기





고모가 혼수로 장만해주신 브라더 전기 미싱,
자동밑실감기, 자동실걸이, 오버로크바느질, 단춧구멍바느질,
삼중겹바느질, 지그재그바느질, 말아박기, 잠김바느질, 아플리케......  
우와! 이토록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니....

손으로 돌리는 엄마의 수동 재봉틀은 직선박기가 고작이었다.
엄마는 그것만으로도 모든걸 척척 잘도 만들어내셨더랬다.

드르륵~드르륵~
바늘땀이 단박에 촘촘히 엮어지며 손 끝에서 밀려나갈때면
마치 기차를 탄 듯 그 소리와 속도감에 묘한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모든 행위에는 늘 만족과 기쁨이 함께 한다.




by 바람풀 | 2008/07/17 14:12 | 시골살이의 즐거움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himal.egloos.com/tb/449377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은영 at 2008/07/25 15:32
나도 재봉질에 대해 로망이 있는데, 그냥 참고 있어. 솜씨 좋구먼.
Commented by 오디 at 2008/07/28 10:03
소식 궁금해서 오랫만에 들어 왔는데 역시 글들이 있었군^^
실바람에도 나풀 나풀거릴 것 같아 이쁘다
안팍으로 솜씨 좋은 부부니 뭐든 만들면 훌륭한 살림이 되겠어
난 집을 옮겼는 데 아파트야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이 부채만으로 올 여름을 지내 볼려고
작심을 하고 견디는 중인 데
누가 올때가 제일 난감
십여 분도 못 견디고 아우성들이지
선풍기라도 사준다고 ㅎㅎ
나도 어젠 집에만 있다가 쪄 죽겠어서 무심천으로 줄행랑을 쳤어
쬐금 선풍기라도 들일까 고민했는 데
뜀네 보고 견뎌 볼려고 다시 다짐
나 밤에만 거기서 자고 왔으면 좋겠다 ㅠㅠ
가끔씩 시원한 바람세러 들릴 께

Commented by 바람풀 at 2008/07/28 16:47
은영아,너의 니트 블로그를 보면 재봉질은 참는게 좋을 듯 하구나.^^
오디, 지난번에 9명의 사람들이 내려왔다 갔는데 밥먹을때 다들 땀을 삐질 흘리며 선풍기를 찾더군. 이박삼일 있다 올라가더니 선풍기를 선물로 보내온 거야. 지금 선풍기 바람 쐬고 있다우. ㅋㅋ
도시에서 온 문명인들이 불필요한 물건을 전해주고 가는 시츄에이션이라우. 물론 그들의 성의는 고맙지만....
그래도 바람은 시원하네.^^
어여 바람쐬러 오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