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는 지오 그림일기






돌위에 그림 그리는 아이 그림일기

 








노는 아기 그림일기





















우리에게 중한 시간 소소한



"언니 내일 도서전에 나오면 애들 델고 가려구요."

"마감 때문에 어렵지만 괴산에서 온다면 가야지요."


시간 내줘서 고마워요.

'인생에서 좀 더 중한 것이 있다고'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용.
아직은 마감과 생활에 쫓기지만...
언니야말로 애기들 싸매고 오신 것 고맙습니다.



서로 중하다고 여긴 그 지점에서
우린 온전한 하루를 서로에게 선사했다. 



'검은 태양'의 두 작가님, 고맙습니다.


사랑스런 언니의 책들.


여기 가보고 싶어요.

 마이 컸다. 딸들아.
이제 어디든 함께 갈 수 있겠어.




비오는 본다이비치의 밤바다.
언니와의 인연은 20년 전 그 검은 바다에서 시작되었다.


우리 20주년 기념으로 아이들 데리고 여행가는거 맞죠?
라오스 아이들 만나러~
그곳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려요.
ㅋㅋㅋ


 







지은이 그림일기





"누구 노래 불러 볼 사람?"

"선생님, 제가 불러볼게요."

하얀종이 위에다 아빠얼굴 그려보고
하얀종이 위에다 엄마얼굴 그려보네
나를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의 깊은 사랑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제일 먼저 그려봅니다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제일 먼저 그려봅니다

지은이가 손 들고 일어서더니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지은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많이 작다.

"선생님, 전 그림그리는게 좋아요."

하지만 그림그릴땐 그 누구보다 힘이 넘친다.
 







아로 그림일기



친구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준 여덟 살 아로.
6학년 오빠들이 아로니아라고 놀려대서 조금 괴로운 아로.
어머나. 난 널 처음 봤을때 아로아라고 했는데.
네로는 어딨니? 라고 까지.
다행히 넌 아로아랑 네로가 누군지 몰랐지.
담부턴 이름 갖고 놀리지 않을게.













선유동 계곡에서 바람의 아이들





솔멩이골 아이들의 사계절 숲놀이터

















놀이 워크샵 소소한


괴산 문광에 있는 '문화학교숲'

아이들 놀이에 대해 연구하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단체다.

매달 열리는 '홍범식 고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야기여행'도 여기서 주관한다.  


구불구불 농로를 따라 들어오다가
오래된 돌다리를 아슬아슬 건너서 도착.
   
 외벽은 알록달록 덧마루로 마감됐다.
공연 무대로 쓰였던 저 덧마루 하나하나에
수많은 예술인의 땀과 열정이 배어있을 듯.

이곳에서 20주에 걸쳐 이런 워크숍이 진행된다.


순천 기적의 놀이터라. 이런게 있었구나.

놀이와 놀이터에 대해 공부하는 워크숍이라. 재밌을 것 같다.
다양한 상상이 가능한 놀이터가 많이 생겨야한다.

적정기술 연구가 김성원씨의 특강도 기대된다.
얼마전까지 직조기에 꽂혀서 손수 직물을 짠다고 들었는데 
 최근에는 '기술놀이교육연구가'라는 타이틀이 더 생겼구나. 


 "자신의 공간을 만드는 놀이란
바로 자신의 맥락을 갖는 장소를 만드는 본능적 행위이자
삶의 능력을 증명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아이는 자신이 상상한 공간을 자신의 손으로 짓고
그곳에 들어가 놀고 싶어 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삶을 준비한다."

암요, 암요~~

김성원  '본능은 공간을 상상한다.'중에서
 


'문화학교숲' 의 애란씨.
9년 전, 괴산으로 이사왔을 무렵 애란씨를 처음 만났다.
그당시 함께 활동하던 젊은 친구들은 모두 떠났지만
그녀는 10년 넘게 이곳을 지키며 지역 주민들과
재미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워크숍 첫날.

놀이와 연관지어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닥에 놓인 사진 중 어린시절 놀이를 떠올리게 하는 것을 몇 장 고른다.
그 사진을 고른 이유와 함께 어릴때 주로 했던 놀이를 설명하고
지금의 나는 무얼하고 노는지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
 

소개가 끝나면 그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은 종이(10x15cm)에 그림을 그린다. 
 




각자가 타인에게 비춰진 자신의 이미지를 선물로 받았다. 


요건 내가 받은 그림들.

길이 있고, 산이 있고
걷고 또 걷는 나.

'맞아요. 전 어릴때 동네 아이들과 함께 했던
탐험놀이, 모험놀이가 좋았어요.
근데 왜 다들 저만 졸라우먼으로 그리셨나요?!'


우리 마을 놀이의 여왕,
은희 언니에 대한 드로잉들.



재밌고 알차게 워크숍 마치고,
괴산에도 기적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자구요. 









고택에서 즐기는 전래놀이



이번주 토요일에도 아이들 데리고 가야겠다.

지난달, 아이들과 함께 담장 밑에 뿌린 씨앗이

싹을 틔웠는지, 꽃은 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괴산의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으로
세 번째 <홍범식고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이
2017년 6월 17일(토)에 열립니다.


고가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만남이...
사람과 놀이와 음악으로 어우러져 펼쳐집니다.
새롭게 피어나는 싱그러운 웃음과 따뜻한 기운이 하늘에 닿아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는 비로 쏟아지길 바래봅니다.


1부에서는

3:00~6:30 아름다운 고가 속 <괴산만세도서관>
6월 <괴산만세도서관>에서는
비가 오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비와 물을 주제로 하는 그림책을 모아보았습니다.


4:00~7:00 재미있고 신나는 전래놀이
(혼자하는 실뜨기, 달팽이, 사방치기 등)가 진행됩니다.


어린이가 손수 만드는 꽃차

첫 번째 모둠: 3:00~4:00 (25명)
두 번째 모둠: 5:30~8:30 (25명)


★ 시원한 꽃차를 마실 수 있는 차방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미리 신청해주세요. (선착순 마감합니다.)


4:00~5:00 이야기 놀이/ 창작극단 하다
반쪽이 이야기를 들으며 이야기 속으로 쏙~빠져 보아요.


2부 7:00~8:30
문화공간 그루의 풍물 공연 삼도 설장구와 피리 독주로
공연 마당을 엽니다.

음악이 자연으로부터 시작됨을 일깨우며
진정한 우리 음악의 멋을 찾으려 노력하는
<음악 그룹 나비야>의 작은 콘서트가 이어집니다.
대금, 소금, 장구, 젬베, 심벌, 첼로,
어커스틱기타, 가야금, 쉐이크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려져
우리에게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그림책 극장으로 마무리 합니다.










드로잉 수업-8차 미술수업



오늘 명덕초 쌤들의 드로잉.





이 수업할 때마다 늘 홀로 교실에 남아 있는 6학년 세정이.
맨 뒷자리에 앉아 드로잉하는 담임 선생님의 모습을 그렸다.






처음으로 공간 드로잉에 도전.

교실 한 구석.

다음엔 카페에서 만나 커피 마시며 그려보자구요.



이 그림을 그린 선생님 스케치북을 보다가 
요 아래 그림을 발견.

주말에 그렸다는 그림.

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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